[스크랩] 새여! 날 욕하지 마라

창고 안의 한쪽 벽면의 일부 사진입니다.

 

초록색 비닐봉투  왼쪽 거므스레 한 곳----------

얼마전 창고에서 일을 하려고 들어서는 순간 새 한마리가 그곳에서 날라 갔지요.

그 다음날도 똑 같은 상황이 벌어지길래

궁금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더니 새집이 있고 그 안에 새알이 6개 보이더라구요.  

 

4일전에 그곳을 보았더니 모두 부화를 했는데 주변이 온통 새의 깃털입니다.

어미새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가 급히 날아가느라고 깃털이 빠진것 같아보입니다.

미안하다 어미새야. 창고에 안 들어갈 수도 없고 ㅎㅎ

태어난지 오늘이 4일째 인데

이제는 제법 짹짹거리는 소리를 내네요.

요즈음은 창고에서 해야 하는일들이 더욱 많아져서 걱정입니다.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블루베리)천사놀이터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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