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좋은 말
유아시절에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칭찬의 대상이 되었었는데, 아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칭찬은 줄어들고 잔소리가 늘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칭찬이 줄어드는 만큼 아이들은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비뚤어진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른들도 남에게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물며 어린아이들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1.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참 좋구나.
아이들의 장점을 찾아 인정해 주면 어떨까요? 아이는 힘을 얻습니다. 이런 말은 아이의 행동을 강화해서 계속 잘 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칭찬하면 부담이 가므로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적당히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심어린 칭찬이 제일 좋습니다.
2. 키가 많이 컸구나, 옷이 잘 어울리는 구나.
외모에 대한 칭찬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지요. 외모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은 때라 적절한 칭찬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기분 좋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너무 칭찬해주면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외모에 너무 신경을 쓰므로 적당히 하여야 합니다.
3. 많이 힘들었지, 친구 때문에 화가 많이 났구나.
아이의 마음을 올바로 읽어 주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 받고 있다는 생각에 큰 기쁨과 위로를 받는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때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답니다.
4. 너희가 열심히 하니까 선생님이 기운이 난다.
수업이 힘들더라도 잘못한 것만 지적하기 보다 어제보다는 오늘 달라진 점, 선생님을 기쁘게 한 점을 얘기해 봅시다. 힘들 때는 “너희들 왜 그러니?” 화만 내기보다도 왜 화가 났으며 무엇이 힘들게 하는지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을 때 아이들은 교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해가 앞서면 상대방을 위해 주고 싶고, 돕고 싶은 마음이 싹트게 되지요. “고마워.”,“미안해.”,“기분 좋다.” 따위의 짧은 말 한 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수 있습니다.
5. 이것 좀 도와 줄래.
선생님의 버릇은 ‘시키기’라고 입방아에 오르지만 심부름을 시키는 말도 아이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심부름시키는 것을 자신에 대한 관심이나 친근감으로 느낄 때 아이는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심부름을 마치면 언제나 “고마워.” 라는 말도 좋습니다.
6. 너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야.
지나치면 아부가 되기 쉽지만 힘들어하거나 실망한 순간에 이런 말 한 마디는 큰 힘이 됩니다.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장래를 좌우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7. 나도 그런 적이 있었어 힘내라.
꾸중은 짧고 명확하게! 실수나 잘못에 대한 꾸지람은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말도 여러 번 들으면 싫은 데 싫은 말은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다고 무조건 괜찮다는 식으로 대하는 건 곤란합니다.
8.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그대로 믿는 반응을 보일 때 아이들의 마음은 살아납니다. “ 너를 믿는다. “ 는 말은 않더라도 선생님이 자신을 믿는다는 확신을 보일 때 아이들은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9. 네 이름은 기억하기가 참 좋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지나치지 말고 그때그때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일을 가지고 칭찬거리를 찾으면 여간해서 찾기 쉽지 않고 칭찬 받는 아이도 몇몇 아이로 한정됩니다. 칭찬은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0. 따뜻한 표정은 칭찬보다 낫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도 따뜻한 손길과 눈길이 더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따뜻한 시선 속에는
“나는 너를 이해한다.”,“나는 네가 좋다.”,“잘했다.”,“기운 내!” 이런 좋은 말이 다 들어 있습니다. 말은 자칫하면 실수할 수도 있지만 따뜻한 표정에는 오해가 있을 수 없습니다.
A spring of love(사랑의 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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