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 답변/기타

사토및 잔디식재

찬들 2009. 3. 12. 17:55

질문자 : 박목심 잔디를 식재(莎草) 하기위한 흙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한식에 즈음하면서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하교를  기다린답니다.

묘소의  잔디를 식재 하면서    함께  사용되어질  사토(莎土)  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조님   묘소 관리에  정성을 드리고자 합니다마는 너무나  아는바가 없어서   고견의 하교를 기다린답니다.

듣기로는 해사와 마사가 있다고 하는데 (?)  ......그것들의   종류와  또는   사용용도등등...''

아는 바가 전무 하답니다.

많은 가르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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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선조 묘소 관리를 위해 주야로 근심 걱정하시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사토(莎土)라고 하는 것은 모래처럼 생긴 흙, 즉 모래흙을 말합니다.

묘소에 흙을 더하는 것은 가토(加土) ,증토(增土 라고 하는 것이 옳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사와 마사는 잔디를 식재하는데는 좋지 않은 흙들로 알고 있습니다.

해사는  말 그대로 바닷모래를  말하는데 쓸 수 없는 것이며 해사성분이 포함된 해사토도 결코 사용해서는 안되리라 생각 됩니다.

 

마사는 마사토(磨砂土)를 말하는데 쉽게 말씀드려 굵은 모래알 처럼 생긴것으로 돌과 흙의 중간 상태로 거친 흙을 이야기 합니다. 화원에서 천근성(실뿌리가 많은)묘목을 화분 재배할때 가끔 쓰이는 흙입니다.

 

이처럼 해사와 마사는 묘소에 쓰시기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토질은 크게 보아 사토성양토(사질양토)와 점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사를 짖는 대부분의 흙들은 사질양토 입니다.

점토는 진흙성분이 포함된 흙을 이야기 하고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묘지 주변에 있는 토질이 잡초가 잘 자라는 땅이라면 그것을 이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마사토라서 풀이 잘못자라는 토질이라면 사질양토로 증토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잔디는 웬만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식재후에 땅에 뿌리가 밀착되도록 밟아주시고 물을 주시면 그대로 놓아두어도 잘 자라며 일년에 2회정도 비료를 살포하여 주시면 잔디가 튼튼하게 자라게 되며 잔디가 튼튼하여 지면 잡초가 덜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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