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으~하하하하

100점 ,0점

찬들 2007. 2. 4. 23:05
 

모 일간지 유머 코너

100점과 0점


모 일간지 유머 코너에 이런 글이 실렸다.

어떤 학생이 학기말 시험을 앞에 두고 공부는 하지

않고 딴 일에 몰두하다가

드디어 시험날을 맞았다.


앞에 놓여진 시험 문제의 답을 모르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한참을 그냥 붙들고 있다가,

"그래도 백지로 낼 바엔"하는 궁여지책으로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하고

써놓고는 교실을 나왔다.


시험지를 회수한 교수는 우습기도 하거니와

너무나도 기가 막힌 일이었다.

그래서 그 학생의 답안지에 이러한 채점 기록을 남겼다.


"하나님은 100점"

"학생은 0점"

하나님은 다 아시니 100점이시지만,

학생은 아무 것도 모르니 0점이라는 이야기다.


그학생의 재치도 일품이거니와,

그 교수님은 더욱 훌륭한 답을 내리신 것 같다.

.

.

.

.

.

이 이야기를 그냥 유머로 지나치기엔 많은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기가 맡고 있는 일이나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핑계와 변명으로

또는 자기를 합리화시켜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자신에게 0점으로 돌아오고야 맙니다.


상황에 성실히 수행하고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며,

책임을 다해야 하는 사명의식이 필요합니다. 

이렇듯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할 때

우리들은 100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글 모음 > 으~하하하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0) 2007.02.04
4.5 와 5  (0) 2007.02.04
오~잉?  (0) 2007.02.04
맞아 맞아 !  (0) 2007.02.04
할머니의 부탁  (0) 2007.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