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세 형제가 밭일을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저녁으로 감자를 삶고 계셨다.
세 형제는 너무 피곤하여 잠이 들고 말았다. 어머니는 감자를 삶아 놓고 아들들을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자 감자 바구니를 방 안에 있는 탁자 위에 올려 놓고 나가 버렸다.
잠시후 큰 아들이 잠이 깨어 감자를 보고는 형제들이 자고 있으므로 감자를 세어 1/3을 먹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 후 둘째 아들이 잠을 깼다. 그는 다른 형제가 감자를 먹은 것을 모르고 남아있는 감자를 세어서 그 중 1/3을 먹고 잠이 들었다. 그 후 마지막에 깨어난 세째 아들은 자기가 가장 먼저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남아있는 감자의 1/3을 먹고 다시 잠이 들었다. 세 아들이 눈을 떠 보니 바구니에 감자가 8개나 남아 있었다.
자, 그렇다면 어머니는 바구니에 몇 개의 감자를 담았을까? 또 아들들은 각자 몇 개씩 먹었을까?
이 세사람이 공평하게 감자를 먹으려면 각각 몇 개씩 더 먹어야 하는가?
참고 : 뻬레리만의 재미있는 이야기 속의 수학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