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집사람과 함께 블루베리 가지치기를 시행했다.
보통 전정을 할때는 부부끼리는 잘 안한다고 한다.
"잘라야한다." "열매는 따먹고 나중에 자르자" 등등 의견이 많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집 사람은 나보다 더한다. 내가 아까워하며 남겨놓은 가지를
뒤따라 오면서 몽창몽창 잘라낸다.
나도 덩달아 잘라낸다. 그래 ~ 그래야지 !
<가지치기전의 모습1>
<가지치기 후의 모습1>
<가지치기전의 모습2>
<가지치기 후의 모습2>
< 위의 나무에서 가지를 치면서 잘라낸 열매가지 ..... 어이구 아까운것 ! ! >
<아랫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꽃눈들 >
< 눈 질끔 감고 훑어 낸 후의 모습 >
마음 아파하며 열심히 잘라냈으니
조그만 보상이라도 받아야 되겠기에 그 중의 일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냉장고 안에 안착을 시켰지요.---이것이 숙지삽목용 삽수랍니다>